서울시는 오는 22일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정책·현장·정보를 총괄하게 된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서울 시내 14개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각 현장마다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사업 현황을 모니터링해 개선 방안과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 10명 이상의 모여 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곳에 사업비 약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달 중 뉴타운 해제지역 중 20곳 이내를 희망지 사업 지역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센터는 집 수리 등 마을 관리 서비스 확대, 에너지 재생, 자율주택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센터내 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매년 50명 규모의 민간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다음달 도시재생 시민 아카데미를 열고, 11월부터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재생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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