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콜린 퍼스가 살아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그가 이 영화에서 연기한 해리는 전작에서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의 총에 사망하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킹스맨 멤버로 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과 극적인 조우를 하게된 것.
2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주연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콜린 퍼스는 "다시 컴백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첫 편에서 감독님이 단호하게 해리는 끝났다고 했기 때문이다. 감독이 해리 캐릭터를 부활시킬만큼 중요하다는 지점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편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두 번째 작품에 나온 다는 것도 도전이다. 감독은 영화의 두 번째장을 영리하게 잘 설계를 했다. 첫 편의 성공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냐고 물어보시는데 크게 염두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킹스맨 : 골든 서클'은 612만 관객을 들였던 전작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작으로 죽은 해리(콜린 퍼스)를 뒤이어 킹스맨이 된 에그시(태런 에저튼)이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의 계획을 막는 액션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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