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자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가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필링크는 크리스에프앤씨의 상장 주관사로 KB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정 감사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장 예비심사를 거치면 내년 6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에프앤씨 프리미엄 골프웨어 전문 기업이다. 1998년 설립돼 골프웨어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보유 브랜드인 파리게이츠가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에프앤씨의 매출액은 2839억원, 영업이익은 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4% 성장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도 두 자릿 수의 성장세를 이었다.
필링크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는 고가 시장에서 파리게이츠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마스터바니를 2020년까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가격 정책 유지로 매년 15%이상 매출 성장을 이룬 크리스에프앤씨의 상장은 필링크의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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