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안전 CEO포럼 이모저모
"국가대표급 안전행사 만족스러워"
[ 김태현/김해연 기자 ] ◆…‘산업안전CEO포럼’이 열린 울산 롯데호텔 2층 대회의실에는 행사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참석자들이 몰렸다. 100여 명은 선 채로 두 시간가량 포럼을 들어야 했다. 산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대자동차, SK, 에쓰오일, 카프로, 대한유화,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울산 주력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홍보팀장은 “산업안전CEO포럼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안전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울산시의회, 국가공단협의회, 안전 관련 공공기관, 시민, 사회단체 인사들의 참석도 눈길을 끌었다. 공단 협의회에서는 하태욱 용연·용잠공장장협의회장과 조일래 울산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장, 김태읍 울산외국인투자기업공장장협의회장 등이 안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들었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여성 회원들과 울산대 링크사업단, 울산대병원에서도 참석해 중대산업사고 예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산업안전CEO포럼은 산업체 간 안전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비즈니스 기회로 삼으려는 중소·벤처기업인의 마케팅 장소로도 자리잡았다. 드론(무인항공기), 인공지능, 센서,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산업안전 기술을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인 20여 명도 참석했다. 이윤성 인텍 대표는 화재 취약지역 안전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상용화한 실시간 불꽃감지기를 선보였다.
울산=김태현/김해연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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