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개발기업 앱클론이 상장 첫날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앱클론은 시초가보다 8% 이상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원의 두배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바이오업종의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앱클론은 동물실험 단계인 전임상실험에서 신약 기술을 이전해 조기에 수익을 실현하는 사업 구조를 갖춘 바이오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유방암·위암 항체신약의 중국 판권을 중국 푸싱제약 자회사에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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