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1개사가 15일부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닷컴 등이다. 지원서는 오는 29일(오후6시)까지 신세계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인성검사, 심층·토론면접), 2차 드림 스테이지 면접(영어인터뷰), 3차 임원면접, 4차 프로페셔널 인턴십(7주), 최종면접 등이다.
2차 실무면접 ‘드림 스테이지’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자가 면접위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면접 합격자에게 4~5개의 관련 주제를 1주일전부터 준비할 시간을 준다.
인턴십은 12월말부터 내년2월까지 7주간 진행되며 본사 교육과 점포실습, 프로젝트 발표 준비 등으로 구성된다. 신세계그룹은 ‘중소기업 협력사와 상생채용 박람회’를 통해 지난 2015년 1만4000명을, 지난해는 1만5000명을 각각 채용했다. 올해도 지난해 규모 수준의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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