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폴 포츠의 내한공연 포스터.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제22회 이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아주 특별하고도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가로 성장한 ‘폴 포츠(PAUL POTTS)’의 내한공연이 오는 10월 1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폴 포츠는 36살의 휴대폰 세일즈맨이던 2007년 <i>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i>푸치니의 오페라 중 '투란도트의 아리아–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노래해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시 관계자는 "폴 포츠 내한공연은 지난 13일 현재 티켓 예매율 85%에 육박하는 놀라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 포츠는 이천시민의 날 내한 공연에서 대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Agustin Lala)’의 대표곡인 ‘그라나다(Granada)’로 흥겹게 시작해 이탈리아의 대표 민요인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거쳐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La Traviata)‘ 중 가장 유명한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의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좌절을 딛고 일어서 자신의 인생에 기적을 일으킨 폴 포츠의 내한공연을 뜻 깊은 날 이천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 세계인에게 희망을 통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폴 포츠의 무대가 이천 시민 여러분께도 평생을 간직할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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