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굴삭기 판매량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 덕분이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240원(2.89%) 오른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굴삭기 판매량은 695대로 작년 연간 판매량 4649대를 넘어섰다"며 "중국 굴삭기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남아 국가들은 인프라 투자를 늘려가고 있어 대형 굴삭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유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수록 신흥국의 굴삭기 판매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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