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대 성인이 됐어요. 아역을 벗게 해준 각별한 작품을 만났습니다."
그룹 GOT7 멤버 박진영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 웹드라마' (연출 김도원, 극본 김도원, 제작 JYP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박진영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공무원이 되겠다는 단 하나의 꿈에 올인하는 이나라 역으로 분했다. 평생 꿈이나 취미를 가져본 적 없고 연애도 해본적 없는 모태솔로다.
그는 드라마 '드림나이트'에 이어 두 번째 웹드라마에 출연한 것에 대해 "그때 당시엔 GOT7 멤버들과 함께했다. 멤버들이 '드림나이트'를 잊으라고 하더라. '마술학교'에 힘을 쏟으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며 "촬영하면서 남자로서 막내인데 선배님들에게 좋은 연기를 배우면서 나라처럼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1일(월)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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