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효광의 '우블리' 부심이 폭발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의 '우블리' 별명 사랑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드라마 촬영 중 오랜만에 가지게 된 휴가에 우효광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효광은 제주의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내내 바다를 보고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뭐가 그렇게 좋아?"는 추자현의 질문에 연신 "제주도 좋아"를 외치며 팔을 흔들고 춤추기도 했다.
3주 만에 만난 추자현-우효광은 그동안 못다한 대화를 나눴다.
추자현은 "우리 세대 사람들은 중국 노래를 많이 안다"며 우효광과 함께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한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르며 자연스레 공통점을 찾아갔다. 이어 우효광은 주윤발, 장국영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중화권 배우들을 이야기하며 은근슬쩍 '우블리'를 끼워 넣었다.
추자현은 이런 남편의 '우블리 부심'을 귀여워하며 "'우블리'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며 물었지만 "뜻을 모른다"는 예상 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우효광은 지금껏 '우블리'의 뜻도 모르고 좋아했던 것.
이에 추자현은 '우효광'과 '러블리'의 합성어라는 뜻을 알려주었는데, 과연 별명의 뜻을 알게 된 우효광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효광의 '우블리 부심'은 11일(월)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