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하공간 관련 안전사고 예방 '지하공간 통합지도' 만든다

입력 2017-09-08 13:20
경기 안양시는 지하공간 통합지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 통합지도가 구축되면 시 전역의 지하시설물, 지하구조물, 지반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통합지도가 완성되면 지하공간과 관련된 안전사고와 지반침하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축 대상 지하정보는 지하시설물 6종(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난방), 지하구조물 6종(지하철, 지하차도, 지하보도, 지하주차장, 지하상가, 공동구), 지반정보 3종(시추, 관정, 지질정보)이다.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굴착공사에 앞서 시행하는 지하안전영향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하공간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필운 시장은 “시 전역의 지하공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차원 통합지도가 완성되면 지하공간과 관련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하공간 통합지도에 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지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사업은 싱크홀 등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8대 특?광역시와 안양을 비롯한 도내 6개 시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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