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 모두 '방긋'…한화 이동현, 누적수익률 21% 달성

입력 2017-09-07 16:04
국내 증시가 상승한 7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수익을 개선했다. 누적 손실을 기록중인 참가자는 전체 참가자 7명 중 2명뿐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엿새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14%) 오른 2346.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올랐다. 전날보다 5.89포인트(0.90%) 오른 658.48을 기록했다.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무려 4.86%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하며 누적수익률 21%를 달성했다.

이 과장은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12개 보유종목 가운데 10개 종목이 오르면서 수익을 끌어올렸다. 이 과장은 현재 금호산업 대한항공 삼화전자 교보증권 LG디스플레이 지니뮤직 와이디온라인 액토즈소프트 DMS 디이엔티 원익IPS 코라오홀딩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니뮤직과 와이디온라인이 8~9% 급등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삼화전자 액토즈소프트 등도 5~6%의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도 크고 작은 수익을 개선했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과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은 나란히 2% 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추가했다.

김 과장은 활발한 매매로 2.21%포인트의 수익을 더하며 누적수익률이 17.66%로 확대됐다. 전체 참가자 중 2위다. 그는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지니뮤직 대원미디어 웨이브일렉트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를 신규 매수했다.

카스를 샀다가 모두 되파는 과정에서 44만원 손실을 봤지만, 와이엠씨를 전부 정리하며 136만원을 벌었다. 또 녹십자셀, 엔씨소프트를 처분하면서는 각각 60만원, 39만원 이득을 봤다.

강 과장은 이날 매매하지 않았지만 보유중인 에스앤에스텍 와이솔 심텍이 오르며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전체 누적 3~4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 청담 샥스핀 팀과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 자신감의 요정 팀은 1% 안팎의 수익을 추가하며 각각 누적수익률 11.51%, 6.79%를 기록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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