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신용등급 강등 우려 해소"-NH

입력 2017-09-07 07:57
NH투자증권은 7일 미국 부채한도가 임시 상향 조정되면서 연방정부 폐쇄(셧다운)나 신용등급 강등 우려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조연주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상한선이 12월 15일까지 3개월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9월말 미국 정부 셧 다운 가능성 및 미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는 일단락됐다"고 분석했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가 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결정 마감시한을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하는데 합의했다

미국 민주당은 지난 밤 419대 3으로 하원을 통과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금 법안에 부채한도 3개월 상향 조정안을 같이 붙여서 상원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10년치 예산안을 합의하기에는 긴박한 일정이라는 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3개월 동안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인 셈"이라며 "인프라 투자 확대나 세법개정안 등 트럼프 정책 기대감이 재차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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