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일본 야마구치현과의 관광교류를 활성화한다.
경남관광협회는 일본 야마구치관광연맹과 공동으로 기획한 경남대학생과 야마구치 현립대학생 교류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야마구치 현립대학교 교수를 단장(임현정 교수)으로 대학생 4명과 여행관계자 3명 등 8명이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의 관광지를 탐방한다.
경남관광협회와 일본 야마구치현관광연맹은 1971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이 1987년에, 창원시와 야마구치시가 2009년에, 경남대학교와 야마구치 현립대학이 21년전에 자매결연을 맺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야마구치 현립대학생 및 여행사관계자 일행은 방문 기간 동안 양산 통도사와 창동 예술촌 일원, 남해 독일마을, 거제 외도보타니아, 바람의언덕, 통영 동피랑 마을, 루지탑승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한복과 김치만들기, 전통문화, 어부, 도자기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별 체험활동을 한다.
이번 교류단에는 일본 최대여행사인 JTB여행사와 요미우리신문자회사인 요미우리 여행사 관계자도 참여한다. SNS와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는 등 광고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의 관광교류단은 10월11일부터 16까지 경남대학생 및 여행사관계자등 8명이 부관페리를 이용해 야마구치의 카토시마신사, 히가우시로바타, 운림사(고양이절) 아키요시동굴 뱃부벤덴연목, 우베토키와 동물원과 식물원, 나가토시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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