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
[ 김태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있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인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법인명 에이치비골프앤리조트) 매각이 추진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해운대비치CC를 소유하고 있는 코스닥상장사 C&S자산관리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골프장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비입찰이나 인수의향서(LOI) 접수 없이 오는 25일 바로 본입찰을 한다. 해운대비치CC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체류형 복합 해양레저도시 오시리아관광단지 안에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부산시가 동부산 관광 랜드마크를 목표로 개발면적 약 366만㎡에 골프장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부산 지역 도심에 골프장을 허가받은 사례가 드물어 해운대비치CC의 희소성이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 회사는 골프장 옆에 빌리지를 짓고 있다. 이 빌리지를 포함한 골프장 가격은 1700억~1800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원 예수금과 일부 금융차입금을 승계할 경우 인수자의 지급 금액은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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