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2018년부터 연 7만원으로

입력 2017-09-04 18:47
수정 2017-09-05 06:59
[ 양병훈 기자 ] 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내년부터 1인당 연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오른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소득계층 등에 정부가 발급하는 것으로 문화·여행·체육 분야 각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2021년까지 1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내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올해(992억원)보다 17.6% 늘어난 1167억원이다.

이달부터는 탁구장, 볼링장 등 동네 체육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확대한다. 그동안 체육 분야에서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관람, 국내 개최 국제스포츠대회 관람, 운동용품점 물건 구입 시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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