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으로 가는 길] 서울 주요대학, 5일부터 채용박람회 연다

입력 2017-09-04 17:06
수정 2017-09-04 19:51
'SKY대'·한양대·성균관대 등 주요기업 인사담당자 만남 기회

한경연은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
해외취업 준비생 겨냥한 'K-MOVE 박람회'는 코엑스서


[ 공태윤 기자 ] 본격적인 대졸 채용시즌이 시작됐다. 이번주부터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해외취업·물류기업 취업설명회도 잇따라 개최된다.


서울대를 비롯한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는 5일부터 동시에 채용박람회를 연다. 서울대는 행정관 앞 잔디밭, 연세대는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고려대는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들 대학의 채용박람회에는 120~150개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6일부터 이틀간 종로구 인문사회캠퍼스(600주년 기념관)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삼성학술정보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한국경제연구원은 5~8일 전남대 충북대 경북대 부산대에서 ‘2017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연다. 삼성 LG 한화 LS 코오롱 대림 OCI 등 7개 그룹 계열의 22개 기업이 참가한다.

잡코리아는 6일 세종대에서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업별로 자개소개서 작성과 면접, 직무분석 등 채용 전문가가 나와 강연한다.

물류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이라면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찾는 것도 좋다. 5일부터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한진 롯데로지스틱스 등 민간 물류기업뿐 아니라 코레일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관련 분야 공기업도 참가한다.

해외취업 준비생을 위한 ‘K-Move 해외취업 박람회’도 7~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국 캐나타 호주 독일 등 14개국에서 5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한국 인재를 뽑는다.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선 14일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펼쳐진다. 국내 기업 200여 곳이 참가해 신입 및 경력직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콘텐츠 분야 구직자를 위한 ‘2017 콘텐츠 미니 잡페어’는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다. CBS와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사인 매크로그래프,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 ‘뽀로로’ 제작사인 스튜디오게일, 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 게임제작사 제페토 등 30여 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참가 기업은 100여 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인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28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생을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다음달 12~13일 개최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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