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40개에 이어 60개 유망 스타트업 추가 선정
창업육성 플랫폼 통한 체계적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도모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의 꿈을 현실로, 함께 여는 스타트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날 행사는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제2기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창업기업 발굴 - 액셀러레이팅 - 금융지원 - 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원스톱(One-stop) 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기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 선정에는 미래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216개 초기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60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보증?투자?보험 등 융?복합 금융지원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민간투자자 등을 통한 투자 유치기회도 제공한다.
성장지원 단계에서는 온·오프라인 기반의 관계형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의 맞춤형 지원 및 해외진출 등의 사업전략지원이 이뤄진다.
올 상반기 선발된 40개 제1기 네스트 기업은 신보의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키고, 민간투자 유치?크라우드펀딩 성공?해외판로 개척?고용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육성 플랫폼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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