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강남에서 누리는 '숲세권 아파트'

입력 2017-09-03 12:53
수정 2017-09-03 12:54
[ 전형진 기자 ]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강남 개포지구에서 새 래미안을 선보인다.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다. 여의도공원 크기인 23만㎡ 규모의 달터공원 옆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 229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08가구로 많지 않은 편이다. 분양 시장에 희소한 강남 ‘숲세권’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청약 경쟁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단지는 중대형 위주 구성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9가구 △96㎡ 78가구 △102㎡ 58가구 △112㎡ 29가구 △136㎡ 14가구다.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달터공원은 대대적 개보수를 거쳐 단지 내 공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의 일부로 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을 잇는 강남그린웨이가 집 앞으로 들어오는 셈이다.

구룡·개원초교, 개포중·고, 경기여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의료·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대단지임에도 완전 평지에 지어지고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차장은 가구당 1.7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설계됐다.

단지 인근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이 있다. 남북으론 매봉터널과 구룡터널이 있어 테헤란로 등 강남 업무지구와 성남시 등 수도권 지역 이동이 쉽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은 단지 앞 양재대로에서 직진으로 이어진다.

최근 삼성물산이 주변에서 공급한 아파트들은 줄줄이 조기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모델하우스는 장지역 인근 래미안갤러리(문정동 623)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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