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이 자사 인공지능(AI) 비서를 호환하기로 했다. 양사는 30일(현지시간) MS의 AI 비서 ‘코타나’와 아마존의 ‘알렉사’가 연내 상호 연동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에 “알렉사, 코타나를 불러줘”라고 말하거나, 코타나가 내장된 윈도10 버전 컴퓨터로 알렉사를 부르는 게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알렉사 이용자는 코타나의 장점인 일정 관리 기능과 MS 프로그램인 오피스·워드·엑셀 등에 접근할 수 있다. 코타나 사용자는 아마존 쇼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