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사람애는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로 마감된 천연 한방항균 밀폐용기 ‘러빙에코’를 개발, 생산 및 판매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독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밀폐용기로 기존 제품에 비해 항균, 항곰팡이, 탈취, 원적외선 기능 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람애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생활 개선제인 에코레이는 향유, 솔잎, 녹차 등 40여 가지 식물 및 한약재에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베르레린 등을 액상 추출해 만든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이다. 천연 성분 에코레이는 항균, 항곰팡이, 탈취, 원적외선 방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천연 한방항균 밀폐용기 ‘러빙에코’는 각종 시험 테스트를 통해 밀폐용기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합 시험 검사 연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 시험 검사 결과, 4대 독성 물질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 벤즈아이소티아졸린(BIT)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FITI시험연구원에서도 99% 항균력과 100% 항곰팡이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적외선협회(KIFA) 시험 결과, 원적외선이 많이 방사되어 곰팡이나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높은 탈취율로 냄새까지 잡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빙에코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경구독성 테스트에서도 ‘이상소견 없음’ 인정을 받았다. 경구독성테스트는 특정 동물을 지정, 일정량의 시료를 직접 동물에 투여하여 사망, 일반 증상, 체중변화 및 부검 소견 등을 조사하여 독성학적 소견이 인정되는지를 실험하는 것이다.
사람애는 천연 한방항균 밀폐용기와 함께 항균 나눔 찬통, 항균 물병, 항균 도마도 시판한다. 밀폐용기 뚜껑의 실리콘 패킹과 본체에 에코레이 항균제를 적용한 러빙에코 밀폐용기는 소량부터 대용량 김장용 밀폐용기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된다. 항균 나눔 찬통은 2칸, 3칸, 4칸 등 칸이 나누어져 있어 소량의 반찬들을 용기 하나로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나눔 찬통 밀폐용기의 경우는 뚜껑의 실리콘 패킹과 나눔 칸칸이에 에코레이 항균제를 적용했다. 항균 물병은 직접 입이 닿는 뚜껑에 항균 기능을 처리했다. 항균 도마는 세균 번식을 막고 잔여물로 인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박남규 사람애 대표는 “에코레이를 실리콘 고무와 플라스틱에 적용한 생활용품과 산업용품 이외에도 부직포, 섬유, 첨단 산업용품, 바이오 의료용품 등 친환경 신소재도 개발해 전문회사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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