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여가부와 '따복하우스 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협약

입력 2017-08-29 14:01
경기도시공사가 저출산 극복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신혼부부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따복하우스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한다.

공사는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하우스 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따복하우스 내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및 입주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여성가족부는 공사에서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이 지속가능하도록 행정 지원 및 활동에 필요한 운영을 지원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돌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어울려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자녀들의 학습?체험활동 등 다양한 품앗이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네트워킹 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기도 따복하우스 내에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운영은 여성가족부 산하 해당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는다.

이 곳에서는 장난감과 도서도 대여해 큰 비용 들이지 않고 다양한 물품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공유공간으로서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어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가 자녀를 낳아 부담 없는 양육환경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따복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고 공유하는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0년까지 입주예정인 남양주, 용인, 화성, 광주, 평택, 하남 드 6개 시 8개 사업지구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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