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남문지구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최대 50년 부지임대로 입주
외투 400만불과 국내자본 30억원 1차 투자, 3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의 자회사인 도코다카오카와 국내 중전기기 전문업체 청탑산업이 합작해 도코다카오카코리아를 설립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지역인 창원 남문지구에 입주하기로 했다.합작회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과 28일 계약을 체결한다.
50년간의 토지임대로 외국인투자 400만달러, 국내 자본 30억원을 1차 투자해 변전소용 가스변성기를 조립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이 정상운영되는 내년 1월 이후에는 국내 최초로 가스변성기를 국산화해 한국전력 등에 공급할 수 있다. 30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전망이다.
남문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는 현재 덴마크의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인 쏜덱스코리아와 7년형 조세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일본 자동차엔진용 체인 생산기업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가 입주해 있다.
정재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은 “최근 경제자유구역의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 투자 여건이 호전돼 앞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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