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쿼드 DAC 탑재,전후면 광각 카메라
중가대 스마트폰 판매 확대 노려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Q 시리즈 두 번째로 ‘LG Q8’을 국내 출시한다. ‘LG Q8’은 동급 최강 오디오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출고가가 61만6000원이며 25일부터 판매된다.
LG Q8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 줄였다. CD 음질(16 비트) 보다 뛰어난 32 비트의 고해상도 음원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업 샘플링(Up-Sampling)’ 기능을 적용해 일반 음원도 고해상도 음원처럼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면과 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7~8명이 한꺼번에 셀피를 찍거나 광활한 자연 풍경을 더 넓게 담아낼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생활 방수는 물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휴대폰을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우측 상단에 적용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디스플레이와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메인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어도 시간,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와 문자, SNS 등 알림을 표시해 준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일 출시한 LG Q6에서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LG Q6+(플러스)도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LG Q6와 LG Q6+의 RAM과 저장용량은 각각 3GB/ 32GB, 4GB/64GB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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