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갤럭시노트8, 써볼까 그려볼까"

입력 2017-08-24 07:07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했으면 공개 행사가 끝난 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는 인파들로 붐볐다.

'갤럭시 노트8'은 갤럭시 노트만의 특징인 'S펜’이 업그레이드 됐다.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지원하는 필압이 4096 단계로 세분화됐다.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S펜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붓을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특수 효과를 더해 완성한 그대로 최대 15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움직이는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이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도 한 단계 진화했다.

‘갤럭시 노트8’은 디스플레이에 S펜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특화 기능도 더욱 똑똑해졌다. ‘번역기’의 경우,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금액 정보, 길이나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원하는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도 변환해서 보여준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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