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사업자 공모

입력 2017-08-23 19:27
수정 2017-08-24 07:56
[ 임호범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3일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에 숙박과 휴양·문화시설을 지을 투자업체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복합휴양관광단지는 속리산면 중판리 243만㎡에 들어서는 관광시설이다. 군은 2년 전 42억원을 투입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국·공유림과 군유림을 맞바꾸는 등 개발 여건을 마련했다.

군은 숙박시설 30만㎡, 휴양·문화시설 50만㎡ 규모로 구상 중이다. 민간자본 투자 규모는 숙박시설 1000억원, 휴양·문화시설 230억원 등이다.

군은 이달 2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9월25일까지 투자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29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1970년까지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주목받던 속리산과 법주사가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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