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3일 독자 개발한 선박용 엔진인 힘센엔진(8H17/28)을 부경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경대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7월 원양어선 등 중소형 추진용 선박엔진을 포함한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육 강화를 위해 체결한 MOU에 따른 것이다. 힘센엔진은 디젤엔진의 운전 및 유지 보수에 대한 교육 기자재로 활용된다. 이날 부경대 용당캠퍼스 공학종합실습센터 내연기관실험실습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영섭 부경대 총장(왼쪽 세 번째), 서유성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 전무(두 번째)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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