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이천 최초 택지개발지구 내 단지

입력 2017-08-23 16:43
이천마장 호반베르디움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서 ‘이천마장 호반베르디움’ 아파트가 이달 말 분양된다. 이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마장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초·중·고 학교 용지가 지구 내에서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학교를 따라 근처 학원가도 들어설 전망이라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구 내 상업시설(예정), 관공서(예정), 도서관(예정) 부지 등도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8개 동, 442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2㎡로만 이뤄졌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도 좋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장지구는 69만여㎡ 부지에 3300여 가구 공동주택과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용지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23개 필지가 성황리에 매각됐다”며 “해당 단지는 시범단지 성격의 첫 분양이라 입지여건이 우수해 분양권 프리미엄 등이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 및 대기업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천시청에 따르면 덕평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의 4만3178㎡ 규모로 조성된다.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장비, 통신장비, 기타기계 제조 업체들이 입주한다.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이 지난해 9월 개통돼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 여건이 개선됐다. 지난해 말 착공된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가 확정 진행 시 서울 등 수도권 중심지역으로의 이동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25일 이천시 안흥동 320의 1에서 문을 연다. 2019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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