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호텔·항공권·맛집 혜택
[ 윤희은 기자 ]
시간 및 비용 문제로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내 휴가자를 위한 카드사들의 혜택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워터파크 등 리조트부터 국내 유명 맛집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워터파크 이용 시 최대 50% 할인
KB국민카드는 전국 31개 주요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상시 할인 혜택을 준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롯데워터파크’에서 본인 기준 50%,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을 제공한다.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오션월드에서 KB국민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본인을 포함해 4인까지 주중 30%, 주말·공휴일 20% 할인 혜택도 준다.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본인 30%, 동반 1인 10%를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도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오션월드·오션베이·아쿠아월드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 휘닉스 블루캐니언에서도 본인 및 동반 3인 입장권을 구입하면 오는 11월30일까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롯데카드 회원(신용·체크카드)이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오션월드 입장권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입장권 한 장 당 한 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블루캐니언 입장 고객에게 최대 35% 할인 혜택을 준다. 비씨카드도 웰리힐리·엘리시안·베어스타운·알펜시아오션700 등에서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숙박·맛집·국내선 고객에도 혜택
국내 항공편 이용 고객이나 숙박 예약 고객들도 카드사들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카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출시한 ‘수퍼마일’ 카드 가입자에게 국내 호텔·리조트·카라반·글램핑 2박 시 1박 무료, 국내 호텔 및 콘도 최대 10% 할인, 제주 렌터카 최대 48시간 무료 제공, KTX 10%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삼성카드는 제주닷컴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75%까지 할인해 준다. 하나카드도 ‘원큐(1Q)카드 내맘대로’ 가입자들이 인터파크 항공 및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항공·숙박을 예약하면 최대 1만하나머니(하나금융그룹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국내 곳곳의 맛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휴가철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현대카드의 M포인트(현대카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이 대표적이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서울·부산의 유명 맛집 지역 10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에서 상시 20%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품분식 도나텔로 연남테라스 대만야시장 등이 있는 서울 연남·연희동, 라꽁띠 하드락카페 라벨라치타 테이블온더문 아미산 등이 있는 부산 해운대 등이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일명 ‘몰링(Malling)족’으로 불리는 휴가철 쇼핑족을 위한 현대카드 M포인트 혜택도 눈에 띈다. 현대카드는 스타필드, IFC, 현대아울렛, SFC 등 수도권 주요 복합쇼핑몰 내 상점에서 카드 결제를 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20%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지역 특화 카드’도 나왔다. KB국민카드는 광주·전남·전북 지역 내 대형마트·백화점·대중교통 이용 고객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KB국민 탄탄대로 호남예향카드’, 이와 같은 혜택을 부산·울산·경남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KB국민 가온 부울경카드’를 내놨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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