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③구성]아파트 닮은 커뮤니티…단지 옆은 문화밸리

입력 2017-08-22 07:06
B5~7블록 주변엔 문화공원·학원가 조성
피트니스센터·골프장…아파트급 커뮤티니



타운하우스는 저층 단독주택 여러 채를 붙여 지은 주택 양식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최근엔 주로 대단지 연립주택을 일컫는 의미로 바뀌었다. 중견·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타운하우스를 선보이면서 일반 연립주택과 비교하면 평면이나 시설 등에 고급화가 이뤄진 게 특징이다. 소규모 단독주택이나 빌라보다 관리가 편한 데다 아파트와 비교하면 저밀도인 까닭에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합친 4층 높이 타운하우스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들여 단지 안을 정원과 공원으로 꾸미고 아파트 같은 입주민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주차장은 법정 기준(230cm)보다 폭이 넓은 광폭주차장의 비율이 36%에 이르도록 설계됐다. 저층 건물이지만 각 동엔 지하부터 최상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번거롭게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다.

동과 동 사이는 물빛마당, 쌈지마당, 여성작업장 등 정원과 휴게시설이 다채롭게 들어선다. 단지 입구엔 통학차량 정류장인 드롭오프존이 마련돼 자녀들을 이곳에서 배웅하거나 마중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인 클래시안 센터가 블록마다 들어서도록 계획됐다. 오산천을 끼고 있는 B5·6블록은 천변에 들어선 동을 따라 최하층에 커뮤니티시설과 스트리트상가가 들어선다. 수변 녹지를 걸으며 쇼핑을 즐기고 운동을 할 수 있다.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지만 일부는 오산천을 조망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B5~7블록 일대는 문화디자인밸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이 음악, 미디어, 영상, 디자인 등 문화 관련 산업 시설과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일대를 청소년 특화거리와 보차공존 문화거리 등 문화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거리로 만든다는 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계획이다.

특히 B5블록 북단에 들어설 예정인 트라이엠(Tri-M) 파크는 음악의 언덕, 뮤지엄, 잔디마당 등이 들어서는 대형 문화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B6~7블록 사이엔 카페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는 수변형 상업시설과 학원가 조성이 예정돼 있다.

B5~7블록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 달 1일 2순위 인터넷 청약을 받는다. 전용 103㎡~133㎡는 청약통장 예치금이 40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전용 161㎡~164㎡는 5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동탄2신도시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이기 때문에 세대주가 아니거나 최근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세대, 2주택 이상 세대에 속한 세대원일 경우 1순위 자격이 제한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인 B2블록은 청악통장과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분양권 전매 제한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오는 30일부터 모델하우스에서 현장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B5~7블록이 2019년 7월, B2블록이 2019년 9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인근인 동탄면 방교리 29의 1에 이달 25일 문을 연다.

화성=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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