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2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부산롯데호텔 42층 회의실에서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논의를 했으나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오는 9월8일로 연기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임추위가 내부인사인 박재경 회장 직무대행과 김지완 전 하나은행 부회장을 각각 3명씩을 지원했기 때문이다.임추위 규정상 최종 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임추위원 3분의 2이상인 4명이상의 지지표를 얻어야하지만 같은 수의 지지표를 기록해 이를 만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장 내정자는 다음 달 8일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회장 내정자 선임이 실패하면서 임추위를 9월8일로 연기하고,회장 인사를 어떻게 진행해야할 지 BNK금융지주와 임추위는 고민하고 있다.이번 회장 내정 불발로 결국 이사회와 주총은 10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법상 주총 소집 결의는 적어도 4주 전 일정을 공지해야 하고 2주전까지 결정공고와 주주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해야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선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장 선임이 지연되면서 23일로 밀린 부산은행장 인선도 또다시 9월8일 이후로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회장 없이 행장을 먼저 선출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과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은행 부행장 등 3명이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