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tvN '라이브' 출연 확정

입력 2017-08-21 09:05

이광수가 2018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Live(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스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지구대 순경 ‘염상수’ 역을 맡았다. 배우 정유미, 배성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Live’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기존 경찰드라마가 사건 위주의 드라마였다면, ‘Live’는 장르물적 재미와 진한 여운의 감동을 무게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이광수는 지구대 순경 ‘염상수’로 분한다. 염상수는 군 제대 후 사회의 비주류로 살아오다 공무원을 통해 주류로 살아남겠다는 투지와 오기를 갖춘 캐릭터다. 그러나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맡는 사건마다 불운의 아이콘이 되며 바로 위 사수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Live’는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집필해온 노희경 작가와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연출했던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배우 이광수를 비롯, 정유미, 배성우가 주연을 맡게 되며 2018년 상반기 tvN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이광수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까지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로 작품을 함께하며 두터운 인연을 이어간다. 검증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빛내며 사랑받아온 이광수가 ‘라이브’로 안방극장에 컴백,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물론 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tvN '라이브'는 곧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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