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D·E홀(3층)에서 17일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스페셜 세션에서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김우진 주거환경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스페셜 세션의 강의 주제는 ‘6·19 및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도시정비법 주요 개정 내용’이었다. 현대건설 사내변호사로도 근무했던 남기룡 법무법인 소헌 대표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도시정비법 개정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정부의 8·2 부동산대책과 관련해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이 미흡해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았다. 남 변호사는 “실수요자를 배려한 정부의 부동산대책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실수요자들의 매도와 매수를 급작스럽게 제한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8일에는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의 발표로 ‘8·2 부동산대책과 부동산 시장 투자 트렌드 읽기’ 강의가 이어진다. 19일에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의 ‘8·2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 전망 및 자산관리 전략’ 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cityscapekorea.co.kr)나 사무국(02-360-4265·4313)으로 하면 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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