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태형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파주북소리 2017’이 다음달 15~17일 경기 파주출판도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파주북소리는 인문 스테이지, 문화예술 스테이지, 책방거리 스테이지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인문 스테이지는 파주출판도시 도서관 ‘지혜의숲’에서 심야에 책을 읽는 행사인 ‘지혜의숲 심야책방-읽어밤’, 평화를 주제로 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북콘서트-평화의 책’, 독자들이 출판도시에 있는 출판사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 스테이지의 대표적 행사는 문학작품을 낭독, 공연, 퍼포먼스와 결합한 ‘작가와 마주앉다-작가와의 만남’. 정호승 시인, 이병률 작가, 박준 시인, 은희경 작가, 장강명 작가, 백영옥 작가, 이기주 작가 등이 참여한다. 성우들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디오 소설극장’, 책을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읽는 ‘독(讀)무대 낭독공연’, 음악과 작가가 만나는 ‘루프탑 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책방거리 스테이지의 ‘지식 난장’은 파주북소리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출판도시에 있는 출판사들이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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