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상반기 영업이익 19% 늘어 '역대 최대'

입력 2017-08-16 17:51
[ 윤정현 기자 ] 국내 상장회사들이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연결재무제표를 낸 533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월 결산 법인, 금융회사 제외)의 2분기 영업이익이 39조29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던 1분기(38조8991억원)보다 1.02%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2조6850억원)에 비해서는 20.22% 증가했다.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매출(910조1387억원)과 영업이익(78조1939억원)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8.20%, 19.19% 많아져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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