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에 49층 랜드마크

입력 2017-08-15 17:13
수정 2017-08-17 18:40
중소형 1897가구 대단지
상가 '앨리웨이 인천' 조성


[ 김진수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를 대거 공급해온 포스코건설이 원도심인 도화도시개발구역에서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남구 도화지구 상업용지 8-5·7블록에서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발업체 네오밸류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74·84㎡ 중소형 1897가구로 이뤄진다.

전체 5000여 가구 아파트 타운으로 변신 중인 도화지구는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다. 도화지구가 속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이 모여 있다. 2019년에는 인천보훈지청 등 6개 공공기관이 모인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될 예정이다. 도화지구는 또 인천항과 인천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지역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화지구 주변에 3개 대학교와 13개 초·중·고교가 있다. 도화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1필지)과 유치원 용지(2필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근린광장을 따라 펼쳐진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 ‘앨리웨이(Alleyway) 인천’도 들어설 예정이다.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가 입점하는 등 다채로운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손지호 네오밸류 사장은 “인천 도심에 공급되는 첫 더샵 브랜드”라며 “최고 49층 스카이라인에 상업시설인 앨리웨이까지 갖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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