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호텔·레저 사업 수익성 개선될 듯
현대미포조선, 업종 침체에도 흑자 기조 이어와
○한동훈=엑셈
코스닥 기업인 엑셈은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모니터링(관리·감독)하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웹서버 관리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및 튜닝(조정)은 인터넷 체감 응답시간 증가, 중앙처리장치(CPU)나 메모리 등 운영체제 사용 증가로 인한 성능 저하 및 기타 장애의 원인을 파악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장애 재발을 방지하는 활동이다. 이 회사는 이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1호인 케이뱅크에 이어 최근 출범한 카카오뱅크까지 이 회사 앱(응용프로그램) 성능관리(APM) 솔루션과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솔루션이 공급됐다. 카카오뱅크 수혜주로서 7000원 전후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
○이효근(매직양봉팀)=호텔신라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은 8997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7.9%씩 떨어졌다. 영업이익의 상당수는 국내 면세점 173억원(시내 250억원, 공항 -77억원)을 통해 낸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는 중국인 여행 제재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외형 부진에도 알선수수료가 줄며 수익성 감소를 방어했다. 또 호텔과 레저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2분기 창이공항 및 기타 등에서 본 영업손실(-91억원)은 호텔·레저분야 영업이익(호텔 16억원, 레저 75억원 추정)을 통해 메웠다. 주가를 누르고 있던 요소인 업체 간 경쟁 심화는 최근 업계의 자연 구조조정을 통해 해소되고 있는 데다 하반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회복과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
○이동근=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62.3% 하락한 279억원을 거뒀다. 조선 업종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20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분기별 흑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안정적인 흐름과 함께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이 매각될 경우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6월 수주액이 15억달러로 전년 대비 867% 증가하는 등 수주 흐름도 나쁘지 않다. 단기적으로는 200일 이동선이 있는 10만원 선을 저점으로 놓고 11만5000원 선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적으로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을 감안할 때 목표가는 1년 기준 13만원, 손절가로는 9만95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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