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은 기자 ]
대구은행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아이M뱅크 전용 상품인 ‘아이M 예·적금’을 출시했다.
아이M 예·적금은 아이M뱅크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비(非)대면 전용 상품이다. 아이M예금은 총 예치금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아이M적금은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기본금리는 1년제 연 1.36%, 2년제 연 1.43%, 3년제 연 1.5%다. 아이M뱅크 내 모바일지점을 통해 가입하면 은행 거래실적과 상관없이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모바일지점은 오프라인에서 애용하는 지점을 아이M뱅크 앱에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신규 가입 후 1년 안에 아이M뱅크에서 외화 기프티콘을 발급받으면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준다. 모든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3년제 기준 아이M예금은 연 2.1%, 아이M적금은 연 2.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아이M 예·적금은 간편한 가입과 거래 절차, 거래 실적에 무관한 우대금리 지급 등의 강점을 지닌 비대면 상품”이라며 “모바일 이용에 익숙한 2040세대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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