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은행장 후보 6명의 개별면접과 소견등을 들은 후 3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선정된 후보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성동화 부행장보,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이다.
빈 직무대행은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 미래채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성 부행장보는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 책임자(부행장보)를 역임하고 올해부터 업무지원본부를 이끌고 있다.김 경남은행 부행장은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미래채널본부 등에서 일하다 현재 경남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행추위는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이달 내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 은행장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후보는 이후 다음달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부산은행장에 선임된다.
부산은행장 공모는 부산은행 출신의 전현직 임원(부행장보 이상)을 대상으로 후보 공모를 접수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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