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는 황운광 신임 총장(사진)이 10일 학내 홍지관 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대림대, 기업에게는 졸업생을 기꺼이 채용하고 싶은 대림대, 동문들과 교직원에게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림대를 만들겠다”며 “국내 최고의 특성화된 전문직업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과 단위 특성화계획 수립·실행, 협력기업 전문가와의 특화된 전문직업교육과정 공동개발, 개발한 특화 교육과정을 통한 우수 전문직업인재 양성 및 양질의 취업지원 등 선순환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그는 서울대 공과대학 출신으로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CEO(최고경영자) 육성과정을 졸업했다.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하며 유럽사업담당 부사장, CCO(최고고객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우송대에서 국제교류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부총장 등을 지낸 뒤 지난 7일 대림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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