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가 부산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초대형 스토어 그랜드스테이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드스테이지는 다양한 패션 및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661㎡(20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이다. 각 브랜드의 신발은 물론 의류, 용품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부산서면태화점은 그랜드스테이지의 전국 6번째 매장으로 부산 첫 매장이다. 소비자들의 신발 쇼핑 편의를 위해 기존의 330㎡(100평) 규모 메가스테이지 매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ABC마트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지역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신상품 포함 신발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부산서면태화점에선 지드래곤 신발로 유명한 반스 스타일 36을 12일 하루 동안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인기 아이템 나이키 인비고, 아디다스 슈퍼스타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아디다스 신발를 구매한 고객에겐 럭키박스의 비밀번호를 맞추면 아디다스 노마드 제품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신발 구매 시 사눅(Sanuk), 이파네마(Ipanema), 하바이아나스(Havaianas) 브랜드의 조리 슬리퍼를 7000원, 반스 블랙볼 시리즈를 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5000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ABC마트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필드 고양에 메가스테이지 매장을 새롭게 연다. ABC마트 부산금정이마트점, 정읍점을 추가로 열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교통의 요충지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부산 서면 지역에 첫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열게 됐다"며 "ABC마트는 앞으로도 매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입점 추진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신발 쇼핑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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