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가 면세점에서 송지효 효과로 매출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배 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올해 1월~7월까지 면세점 매출이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 회사 측은 매장 확대를 꼽았다. 신규 면세점 증가로 매장 수는 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신세계본점, 롯데소공점, 신라면세점(서울) 등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송지효 효과도 작용했다. 올해 5월 송지효를 비디비치의 모델로 선정한 후 6월과 7월 면세점 매출은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비디비치는 관광객들을 위한 면세 전용 제품도 개발했다.
'스킨 브라이터 마블 팩트'를 이달부터 면세점에서만 판매한다. 비디비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킨 일루미네이션'과 '퍼펙트 브이핏 쿠션'을 결합한 상품이다.
화사함과 커버력을 한번에 선사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해 준다는 게 특징이다. 천연 에센셜 성분이 피부에 진정효과도 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지난해 한채영에 이어 올해 한류스타 송지효를 모델로 선정하면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 단독 판매 제품인 스킨 브라이터 마블 팩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및 월드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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