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현대차 24~25일 잡페어…공채원서는 31일부터 접수

입력 2017-08-09 17:08
수정 2017-08-10 16:05

현대자동차가 오는 24∼25일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잡페어(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반기 신입·동계 인턴 채용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현대차는 9일 “24일부터 이틀간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채용박람회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현대차 잡페어에서는 이색 인재발굴 프로그램 ‘더 에이치 캐스팅(The H Casting)‘을 진행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력이나 '스펙'보다 잠재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 낮12시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주제에 맞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선발땐 지원자의 전공도 고려된다. 현대차관계자는 "현대차가 필요로 하는 특정 인재에 집중된 인재채용 프로그램이기에 전공과 주제와 부합된 인재를 찾는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신청자 가운데 일부를 선정, 잡페어 현장에서 심층 면담후 최종 선발된 인재를 대상으로 2개월동안 평가해 신입사원 입사 기회를 줄 예정이다. 캐스팅에 선정된 후보들은 현대차 임직원과의 만남, 직무설명회, 식사모임 등에 참여하게 되며, 현대차는 이들의 인성을 집중 평가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부터 ’더 에이치 캐스팅’을 도입했다. 인사담당자 10여명이 직접 대학가를 직접 다니면서 인재를 발굴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직접 캐스팅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잡페어 기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입사의지와 준비과정을 자랑할 수 있는 ‘3분 자기PR’도 진행한다. 3분PR은 특정 주제가 없는 것이 '더 에이치 캐스팅'과 다른 점이다. 우수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준다. 자기PR 사전 참가 신청은 10일 낮 12시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받는다. 또, 현대차는 잡페어 현장에서 매일 1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투어도 제공한다. 40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미래비전 △제품 라인업 △자동차 생산과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수 있다.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선 현대차 인재채용팀 직원들과 자유롭게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채용·직무토크’, 현대차 직원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테마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테마특강은 현대차 페이스북(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말부터 △ 연구개발(R&D)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분야의 채용을 진행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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