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교육봉사를 하기 위해 교직원 2명,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아름샘 해외봉사단 14기를 파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대학 비전타워 글로벌존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자르갈란트 74번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 문화, 미술, 체육 등의 교육봉사를 할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하는 권유경씨(24·여·사회복지4)는 “낯선 나라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 기대가 크다”며 “해외봉사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소통하는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해외봉사를 인솔하는 이병호 가천대 교수는 “페트병을 잘라 바퀴를 만들고 태양열 전지를 활용해 기초적인 전기차를 만드는 과학봉사 프로그램 등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아름샘 해외봉사단은 글로벌 시대 지구촌 문제와 개발도상국 발전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기 위해 2011년 결성됐다.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총 320여 명의 학생을 베트남, 동티모르, 네팔, 캄보디아 등 세계 15여 개국에 파견하여 근로봉사, 교육, 문화봉사 등으로 국제 감각과 봉사의식을 키웠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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