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쎌바이오텍이 올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매출은 173억원으로 12% 늘어났고, 순이익은 17% 증가한 6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에서 고르게 매출 성장이 이루어진 결과"라며 "특히 아시아 지역과 유럽지역 매출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4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 드러그스토어 가디언과 왓슨스에 듀오락 브랜드를 입점했다. 지난해부터 아토피 환자용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더마'는 싱가포르 병원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월 올리브영에 뉴트라듀오락 제품을 공급했다. 상반기에만 판매 약국을 1000여개 이상 늘렸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을 비롯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