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로 종료되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지난달 2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으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계좌 수는 44만2000개, 판매 잔고는 1조8848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과 비교해 판매 잔고는 1967억원, 계좌 수는 3만8000개 늘었다.
제도일몰을 5개월 앞두고 세졔혜택 상품에 가입하려는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1601억원, 6월 1706억원, 7월 1967억원 등 3개월 연속 판매 증가 폭이 커졌다.
펀드별 현황으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9193억원이 설정돼, 전체 판매비중의 약 절반(48.8%)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은 펀드별로 11~49%를 기록해 제도 시행 이후 높은 투자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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