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구새봄 아나운서, 누군가 봤더니…"고교시절 5대 얼짱"

입력 2017-08-09 14:26
구새봄 음주운전



구새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구새봄은 지난 7일 송추 지하차도 입구에서 진행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2%가 나왔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 그의 언니인 머슬매니아 구세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구새봄은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거 같다'는 질문에 "고교 시절 5대 얼짱으로 통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내가 동양적인 얼굴이라 외국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2년 연속 프롬 퀸이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 아나운서인 구새봄은 외국인 선수를 인터뷰할 때 통역을 거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통역 없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전현무와 중국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나누며 수준급 어학 실력을 뽐냈다.

한편 구새봄은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해 스포츠 채널에서 야구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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