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구새봄은 누구? 美 명문대 유학·스포츠·발레까지 '다재다능'

입력 2017-08-09 13:32
수정 2017-08-09 13:33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30)이 9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구새봄이 지난 7일 오후 8시47분경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인 0.152%였다.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새봄과 일정을 조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새봄은 미국 조지아 주의 명문대로 유명한 에모리 대학교 출신으로 유학 도중 미스 애틀란타 미에 선발된 바 있다.

그는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듬해 MBC 스포츠 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스포츠 측선 카! 센터' 등을 진행했다. 활동 당시 그는 배구, 테니스, 발레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제기돼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구새봄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