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점포찾는 울산 신정시장

입력 2017-08-08 20:42
수정 2017-08-09 06:34
시, 전통시장 4곳 지원


[ 하인식 기자 ]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수암 신정 등 전통시장 상가 네 곳을 시장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수암상가와 신정상가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수암시장은 소비자 편의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과 기존 노후된 안내표지판의 리뉴얼을 통한 시장 이미지 개선, 야시장 특화상품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을여행주간 등 다양한 이벤트 기간을 활용한 판매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도 할 예정이다.

신정상가시장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시장 종합 정보가 담긴 시장 소개 앱(응용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다. 고래 캐릭터를 접목해 시장에 테마별 거리도 조성한다. 시장 내 버려진 공간을 이용해 시민과 상인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시장에서 산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옥상 구이파티도 열어 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월봉·학성 새벽시장은 골목형 시장에 선정돼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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