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한 7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수익 개선에 공을 들였다. 9명 중 5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돌아온 외국인 덕에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2398.7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06% 상승한 648.39를 나타냈다.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는 1.8%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하며 중도탈락의 위기를 모면했다.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이 수익을 개선하며 누적손실률을 17.84%로 줄인 것이다. 대회 규정상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신규 매수한 유니퀘스트 DMS 옵트론텍 등 보유 종목이 모두 오른 덕을 봤다. 셀트리온을 전량 매도하며 28만원을 벌었으나 DMS와 옵트론텍을 일부 파는 과정에서 각각 65만원, 52만원을 잃은 점은 아쉬웠다.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도 이날 1.34%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해 누적손실률을 10.01%로 축소했다. 강 차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다산네트웍스가 5% 넘게 급등하고 에스앤에스텍 심텍이 소폭 오르면서 수익을 추가할 수 있었다.
전체 누적수익률 1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과 2위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각각 0.19%포인트, 0.62%포인트를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13.82%, 13.73%로 늘었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도 이날 0.21%포인트를 더하며 누적수익률이 1.85%로 소폭 확대됐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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